달에 의해 선택된

챕터 59

딜런 시점

내가 무의식적으로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 학교장을 바라보았다. 그의 지시를 기다리며 그의 시선이 나와 마주쳤고, 나는 그에게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계속 기다렸다.

"폐하께서 우리를 해산시켜 주셔야 합니다!" 약간 앞으로 나서서 말한 에이드리언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가 내가 모두를 해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나? 내가?!

"내가요?! 무슨 말이에요?" 교장이 나를 보며 살짝 웃으며 내 질문에 답했다.

"당신이 여기 있는 사람 중 가장 높은 서열이십니다." 내가? 하지만 왕은 나를 그의 짝이나 여왕으로 여기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