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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

딜런 시점.

반란군에 도착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런데도 나는 도착한 이후로 식당에 다시 발을 들이지 않았다. 솔직히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누군가가 음식을 가져다주긴 했는데, 루이스가 아닐까 싶지만 확실하진 않았다. 가끔 일어나보면 쟁반에 음식이 올려져 있곤 했다. 최대한 많이 먹으려 했지만 항상 배가 부르고 과식하게 됐다. 너무 많이 먹어서 몇 번 토하기도 했다. 당연히 내가 식당 텐트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알려졌을 것이다.

아마 의사에게 가서 의견을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어쩌면 내가 큰 식사를 하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