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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넌 내게 집착하고 있어

제레미의 시점

나는 조이에게 내가 하는 말에 모두 '예스'라고 대답하라고 했을 때 정확히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몰랐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매우 기대됐다. 지금까지는 정말 잘 진행되고 있었고, 그녀의 마지못한 태도는 오히려 더 짜릿함을 더했다.

운전하면서 창밖을 바라보며 팔짱을 끼고 있는 조이를 힐끗 쳐다봤다. 부드러운 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며 코의 부드러운 곡선과 살짝 삐죽이 나온 입술을 강조했다. 그녀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가 예쁘다는 것은 항상 알고 있었지만, 너무 짜증나는 성격 때문에 그걸 인정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