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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클럽은 조라가 생각했던 그대로였다. 번쩍이는 밝은 조명, 귀를 울리는 음악, 댄스 플로어에 빽빽하게 모인 사람들, 그리고 코를 찌르는 땀과 술 냄새.

이카로는 그녀의 손을 잡고 사람들 무리를 헤치며 계단을 올라갔다. "VIP석이야!" 그가 음악 소리 너머로 외쳤다.

"조라, 이거 정말 미쳤어!" 시도니아가 음악에 맞춰 즐겁게 박수를 치며 말했다. "이런 곳에 오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

조라는 음악 리듬과 맞지 않게 머리를 까닥거리는 친구를 보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케투라는 시도니아를 신나게 끌고 계단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