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야수의 붉어진 신부

더블 스탠다드

"아니?"

"아니. 그녀는 내 삼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나는 지안노네 가문의 완벽함에 얼룩진 존재야. 내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거나 내 출생이 이미 끼친 부끄러움을 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의무였어."

"당신의 출생이 그를 부끄럽게 했다고요?"

"나는 죄악 속에서 태어났어."

"젠장." 이카로가 투덜거렸다. "당신 삼촌은 교회를 핑계로 엄청난 나쁜 놈으로 행동하는 통제적이고 조종하는 망할 놈이야. 그 남자에게 신성한 것이라곤 스위스 치즈처럼 구멍 투성이인 그의 양심뿐이지. 당신은 죄악 속에서 태어난 게 아니야, 아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