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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아

다미아노

"이제부터 그들을 격리시키고 깨어 있게 할 거야. 피곤함이 극에 달하면 말할 거야."

"좋아." 나는 안토니오와 전화 통화를 하며 거실 소파에 앉았다. 자고 있는 알타이아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녀가 주변에 두고 간 스케치북을 펼쳐보았다. 그녀의 마음이 무엇을 창조했는지 궁금했다.

"좀 자야 해. 네가 잠이 부족하면 정말 짜증나거든."

"그게 다미아노야? 잠깐 통화 좀 할게." 라파엘레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가 전화를 받기 전에 뭔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다미아노! 다미아노,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