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더 하우스

알타이아

집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불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등 뒤에 있는 총이 내 신경을 편안하게 해주지는 않았고, 비록 낮 시간이라도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만약 누군가가 아직도 그곳에 있어서, 집을 감시하며 누군가가 돌아와 그들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어쩌지? ...하지만 그들은 나를 노리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내 어머니를 노렸고 원하는 것을 얻었다.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총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내게 그리 잘 와닿지 않았지만, 기회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