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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베이비

알테이아

"여기 오기 전에 갈아입을 옷을 가져왔어야 했나 봐요." 나는 탱크톱을 고치는 척하며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그들에게 다가갔다. 다미아노는 휴대폰에서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고, 그의 시선이 천천히 내 몸을 훑더니 거의 가려지지 않은 가슴에서 멈췄다. 그는 하던 일은 잠시 미뤄두고 휴대폰을 소파 위에 아무렇게나 던진 채 게으른 미소를 지으며 내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팔로 내 허리를 감싸 나를 자신에게 꽉 끌어당기고는 몸을 숙여 키스했고, 그 행동에 내 몸은 설렘으로 떨렸다.

"내가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