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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바이 더 풀

알타이아

"네가 납치된 줄 알았는데 로렌조가 다미아노가 널 이탈리아로 데려갔다고 하더라. 뭐라도 말해줄 수 있었잖아!" 내가 페이스타임으로 침대에 웅크리고 있는 카라를 보고 있을 때 그녀가 찡그린 얼굴로 말했다. 나는 수영장 옆에서 일광욕을 하며 사랑하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다가 카라에게 전화하기로 했는데, 그녀가 9시간 시차가 있다는 걸 깜빡했다.

"나도 그가 나를 이탈리아로 데려가 가족을 만나게 할 줄 몰랐어. 깜짝 선물이었다고." 내가 그녀에게 설명하려 했다.

"문자라도 보낼 수 있었잖아." 그녀는 계속 토라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