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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제 40장

"사냥은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라면 양쪽 모두 자신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폴 로드리게스

이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사람은 나였다.

내 심장은 분당 백만 마일의 속도로 뛰고 있었고, 나는 극장 안을 두리번거렸다.

그가 어디 있지?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있어.

하느님, 왜 내가 실제로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거지?

한편으로는 그저 피해망상이라고 치부하고 싶었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것이 단순한 불안감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짝끼리의 유대감.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