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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세요?

눈물 때문에 똑바로 보기가 어려웠지만, 리타는 결국 체육관 주차장에 자리를 찾았다. 시동을 끄고 앉아서 라디오가 꺼지는 소리를 듣고는, 약 1분 동안 완전히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핸들을 향해 비명을 질렀다. 침묵 속에서 그녀는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르거나 자신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었다. 뜨거운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도대체 자신이 뭘 하고 있는 걸까? 브라이언은 절대 그녀를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 리타가 확신하기로, 그는 그녀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걸 보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