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의 알파를 향한 사랑

렛츠 플레이

"페인트볼이라고?!" 리타가 꺄악 소리쳤다. 콜이 그녀를 집 밖으로 끌어낼 때까지 바깥세상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랐다. 그녀의 가벼워진 기분은 짝에 대한 사랑을 느끼며 더욱 들떴다. 페인트 냄새와 나무 향이 섞여 그녀의 콧구멍을 벌렁거리게 했다.

페인트볼 구역은 넓었고, 여기저기 얼룩덜룩한 페인트가 묻은 통과 가짜 벽들이 있었다. 그 혼돈스러움이 흥미진진했다. 건초 더미, 그물망과 닭장 철망, 진짜 옛날 전쟁터처럼 파인 구덩이들. 어디에 숨어야 할까? 이미 리타의 머릿속에서는 전략을 세우고, 이 게임의 즐거움과 위험을 찾아내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