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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오브 터치

자신의 것이 아닌 몸이 로비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그리고 더 많은 위협이 있는지 주변을 살폈다. 리타는 늑대였다. 그 생각이 그녀의 의식 전면에 간신히 자리잡았다. 확실히 말이 되지 않았고, 그것이 아마도 그녀가 겪는 어려움의 핵심이었을 것이다. 그녀가 늑대일 가능성은 제로였다.

그런데도 그녀는 정말로 늑대인간이었다. 그녀는 늑대일 수 없었다. 그녀는 인간이었다. 평생 한 가지 방식으로 살아왔는데, 그것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다. 그녀의 늑대는 짜증을 내며 방 안을 참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