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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피프티-세븐

드레이븐

방 안에 낮고 치명적인 으르렁거림이 울려 퍼졌다. 너무나 깊고 공포스러운 소리에 나는 잠시 누가 적인지 잊어버렸다. 레오가 내 위에서 굳어버리자 나는 숨을 들이켰다. 그의 눈이 노랗게 변했다가 검게 변하더니 결국 표범의 눈에서만 본 색으로 혈관이 변했다. 그가 돌아서자 나는 흐느끼며 다시 한번 몸부림쳤다.

검은 늑대가 문간에 서 있었다. 입술을 뒤로 당기고 이빨을 드러내며 빛 속에서 번뜩였다. 늑대의 푸른 눈을 한 번 보고 나는 그가 코다임을 알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레오가 공중으로 뛰어올랐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