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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나는 일을 시작했다. 야채를 몇 개 썰고 어제 만들어 둔 닭 육수를 꺼내 끓였다. 진한 닭고기 수프는 그가 기분이 나아지는 데 항상 효과가 있었다. 적어도 이전에는 그랬다.

수프가 스토브에서 끓는 동안, 나는 조리대에 기대서서 펠릭스가 아팠던 마지막 때를 떠올렸다. 우리가 서로를 알고 지내던 시절이었다. 그는 새로 생긴 중국 음식점에서 음식 중독에 걸렸었다. 우리 둘 다 만두를 먹었지만, 오직 그만 정말로 심하게 아팠다. 그리고 그의 부모님은 출장을 가셔서 그는 집에 혼자 있었다. 그때도 내가 그를 간호해서 건강을 회복시켰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