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손이 내 다리를 천천히 올라온다. 거칠고 무자비하게.
"한 번은 나에게서 도망쳤지, 플로라," 그가 말한다. "다시는 안 돼. 넌 내 거야."
그는 내 목을 더 세게 움켜쥔다. "말해."
"난 당신 거예요," 나는 간신히 말한다. 항상 그랬다.

플로라와 펠릭스, 갑작스럽게 헤어졌다가 이상한 상황에서 다시 재회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녀는 숨겨야 할 비밀이 있고,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하지만 상황이 변하고 있다. 배신이 다가오고 있다.
그는 한 번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다.

(그의 작은 꽃 시리즈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시길 바랍니다.)


그의 작은 꽃

"오늘 일하러 돌아갈 거야." 내가 니코에게 말한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그의 손님방에서 머리를 만지는 동안 그는 종이에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다.
"뭘 쓰고 있어?" 내가 묻는다.
그가 잠시 올려다본다. "집안일 목록이야. 내가 너 데려다줄까?"
"응, 부탁해. 시간 있으면."
"물론이지, 지니." 그가 더 끄적인다.
"오늘 저녁 내가 요리할까?"
니코가 고개를 젓는다. "오늘 저녁엔 약속이 있어. 내일 내가 요리할게. 라비올리 어때?"
"좋아."
그가 쓰고 있는 동안 나는 가벼운...

챕터 1

챕터 2

챕터 3

챕터 4

챕터 5

챕터 6

챕터 7

챕터 8

챕터 9

챕터 10

챕터 11

챕터 12

챕터 13

챕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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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

챕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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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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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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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

챕터 98

챕터 99

챕터 100

챕터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