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2 장

용선아는 아파서 거의 기절할 뻔했고, 울면서 그를 때렸다. 안대장은 그저 그녀에게 키스하며 안쓰러워할 뿐이었다. 그녀가 여자가 되고 싶다면, 여자로서 살고 싶다면 이런 고통은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길임을 알고 있었다.

사실, 그도 편하지는 않았다. 그녀가 너무 조여서 그도 아팠다! 전혀 쾌감이 없었고, 너무 꽉 조여서 여자의 몸 안에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정말로 그녀는 완전히 다른 여자아이였지만, 그는 그녀를 특별한 매력이 있는 작은 아내로 만들 자신이 있었다.

영화가 정신을 차린 후, 옆으로 고개를 돌려 둘의 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