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can Whitaker

「協興集団」の総裁である李緒は多忙を極めていた。日々勤勉に働き、深夜まで残業し、部下たちにも996から007まで働かせる。様々な成果評価の仕組みを考案し、基準に達しない者には残業を強いる——もちろん残業代なしだ。
ある日のこと、彼の忠実な部下であり腰巾着の呉皓佳は、総裁が誤って送信したWeChatメッセージを受け取ってしまう。李緒は一瞬で取り消したものの、日頃から上司に媚びへつらう習性で培った反射神経で、呉はその内容を見てしまった。
それは男性科の診察予約情報だった。
彼はその瞬間、悟ったのだ。上司が毎日残業しているのは「そういう問題」があるからなのだと！
直男である彼は、自ら手を下して上司を喜ばせることはできない。
しかし、腰巾着として、彼には総裁を幸せにする多くの手段があった！
同僚たちを救うため、自分の給料のため、そして家庭の平和と口論を避けるため——彼、呉皓佳は、立ち上がったのだ！

협흥 그룹의 이서 사장은 매일 바쁜 일정에 쫓기며 성실하게 일했다. 밤늦게까지 야근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996(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 6일 근무)에서 007(0시부터 0시까지 주 7일 근무)까지 일하게 했다. 각종 성과 평가 방법을 고안해내고, 기준에 미달하는 직원들은 야근을 시켰다. 물론 야근 수당은 없었다.
마침내 어느 날,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이자 측근인 오호가는 우연히 사장이 잘못 보낸 위챗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사장이 1초 만에 메시지를 삭제했지만, 오호가는 평소 상사에게 아부하느라 단련된 빠른 손놀림으로 그 내용을 볼 수 있었다.
남성 비뇨기과 예약 정보였다.
그는 순간 깨달았다. 사장님이 매일 야근하는 이유가 '그쪽'이 문제였던 것이다!
직장 남성으로서 그가 직접 사장을 도울 순 없었다.
하지만 충성스러운 부하로서, 그는 사장님을 행복하게 해줄 여러 방법을 알고 있었다!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월급을 위해, 그리고 더 이상 가정에서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지내기 위해, 그, 오호가는 나서기로 했다!

協興集團總裁李緒日理萬機，每天勤勤懇懇，加班到深夜，還讓手下員工從996幹到007，想出各種績效考核辦法，不達標的就加班，沒有加班費那種。
終於有一天，他的舔狗手下兼親信吳皓佳不小心收到了總裁錯發的微信。雖然總裁一秒撤回了，但他還是憑藉當舔狗時的手速看到了內容：
男科醫院的預約掛號信息。
他頓悟了，原來領導每天加班是因為不行！
身為直男，他不能親自幫老闆爽。
但身為舔狗，他有很多種門路讓總裁快樂一點！
為了解救同事，為了自己的薪水，為了自己的家庭和諧不再吵架，他，吳皓佳，站了出來！